서울 아산 병원 질환백과에서 나오는
안구 건조증(Dry eye syndrome)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.
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, 눈물은 많이 분비되더라도
그 성분에 변화가 생김으로써
안구 건조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.
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래의 내용입니다!
눈물은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가장 안쪽 층은 <1점액층>으로, 수성층이 고르게 펴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.
중간층은 <2수성층>으로, 눈물층의 대부분을 형성합니다.
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, 눈에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.
가장 바깥층은 <3지방층>으로, 수성층의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.
"눈물약을 자주 넣는데도
왜 자꾸 눈은 금방 건조해지는 걸까요?"
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 되어있는 눈물의 세 가지 층 중의 하나가 부족해서
생기는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.
오늘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,
제목에서 보셨다시피
<지방층>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!
저는 아무리 눈물약을 넣어도 왜 금방내 눈이 건조해지는지
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고,
눈물 분비를 자극하는 약을 넣어도
정말 그때 그 순간뿐이더라구요~
그래서 평생 이렇게 눈에 자꾸 상처나는 채로 살아야 하나,,
저는 라섹 수술 이후로 바로 이런 건조증이 생겼기 때문에
왜 이전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눈물약을 아무리 넣어도 금방 건조해질까가
늘 의문이었습니다.
그런데 이 눈물의 세 가지 층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,
어떤 약사분께서 <지방층>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며,
지방층이 잘 분비 되지 않으면 눈물이 금방 마른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.
그러면서 이 지방층이 있으면 눈물이 분비되어도 오래 머무를 수 있기에
지방층에 해당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알약을 먹으면
이 부분이 보완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.
그 눈물의 지방층의 성분은 바로 <사유(Snake Oil)>이었구요,
'사유'가 들어간 알약을 먹어보라고 하여서,
"약국에서 '사유' 성분 들어있는 알약있어요?" 라고 물어보니,
약사분께서는 바로 아시고 알약을 주셨습니다.
제가 먹은 약의 이름은 <크린브라이트>였는데요,
이거 먹으니까 진짜 효과가 좋더라구요!!
저 늘 안구건조증 때문에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고민했는데
진짜 희망을 얻게 되었어요 ㅠㅠ 진짜 좋아졌거든요.
자기 전에 이거 먹고 자니 아침에 건조해서 눈에 상처 나는 비율이 진짜 줄었어요!ㅜㅜ
근데 약국마다 제품이 다 달라서,
'사유' 성분 들어간 알약을 약국에서 찾으시면
약사님들께서 알아서 다 주신답니다!^^
하지만 겨울에 보일러 틀고 건조할 때는
이걸로 모든 게 다 해결되진 않아서 몇 개월 뒤에 스스로 분해 되어 없어지는
누점 플러그를 눈물샘에 심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답니다^^
누점 플러그는 다음에 또 소개 드릴게용!>_<
저 같이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
한 줄기 빛이 되셨기를 바라며
촉촉한 눈망울로 잘 살아봐용!!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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